게임주 실적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게임주 실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게임주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더불어 P2E, NFT 등의 신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게임주들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주가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게임주 어닝쇼크
게임주의 4분기 실적 발표는 대부분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게임주인 엔씨소프트는 작년 매출이 2조 3088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이 37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떨어졌습니다. 크래프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대략 54% 정도 감소한 430억 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컴투스도 예상치가 170억 원이었으나 실제 발표된 영업이익은 111억 원으로 대부분의 게임주들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엔씨소프트 주가를 보면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최고가인 753,000원을 기록하다 현재는 최저 474,5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증권사의 목표주가도 기존 83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론칭한 리니지 W는 예상보다도 성공적이었지만 기존 게임들이 부진했던 이유로 게임 매출이 전망치보다 하회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올해 블록체인 기반의 리니지 W2권역이 NFT P2E버전으로 출시되며 이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올해 론칭 일정은 3분기와 4분기 시기에 2,3개 정도 론칭이 예정되어있습니다.
크래프톤 주가
크래프톤은 작년 11월 541,000원이었던 주가가 2월 14일 248,500원의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모가가 498,000원이었는데 현재 주가는 공모가에서 반토막 난 수준입니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신작 게임이 성공하지 못했고 현재 목표주가도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기존 65만 원에서 현재 목표주가는 35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최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며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주 전망
게임주 전망은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NFT, P2E와 관련된 신사업들이 올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형 게임주의 신작 흥행과 신사업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 낼지에 따라 주가 반등 여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게임회사들의 구체적인 신작 또는 신사업 일정들이 공개되거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공개됨에 따라 주가 흐름이 바뀔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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