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1월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개나리 학당'으로 데뷔 후 첫 메인 MC로 나서며, 이에 따른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밝혔다.
'개나리 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조선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의 예능 도전기로, 어른 세대들은 모르는 요즘 어린 세대의 문화, 어린 세대들이 모르는 어른들의 문화를 서로 배우고 이해하며 세대 공감을 일으키는 프로젝트입니다.
붐과 더블 MC로 활약하게 되는 정동원은 데뷔 후 첫 메인 MC 데뷔 소감과 첫 방송을 앞둔 각오 등을 일문일답을 통해 전했습니다.
정동원 일문일답 전문
Q1. '개나리학당'을 통해 첫 메인 MC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트롯 삐약이'로 불리며 형, 삼촌들 사이에서 막내로 사랑을 독차지해오다가, 어느덧 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어엿한 MC가 된 데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MC로 데뷔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A1. 늘 MC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기회에 MC를 맡게 되어 너무 즐겁습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을 잘 이끌어줘야 하겠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고, 그동안 항상 옆에서 잘 이끌어준 붐 삼촌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Q2. '개나리학당'은 어린이판 '뽕숭아학당'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뽕숭아학당'에도 여러 번 출연한 적 있는 정동원 군이 볼 때, 두 프로그램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2. '뽕숭아학당'은 아무래도 어르신분들께 공감을 드리고, 또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면모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개나리 학당'은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귀여움이 돋보일 수 있는, 깜찍 발랄한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Q3. 앞서 공개되었던 '개나리학당' 첫 촬영 현장을 보니 멤버들 간 케미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매력과 에너지 역시 남달라 보였는데, 첫 촬영 날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A3. '개나리학당' 친구들 모두 갖고 있는 에너지가 매우 좋지만, 첫 촬영이라 그런지 어떤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해도 약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조금 덜 긴장할 수 있도록 붐 삼촌과 함께 친구들에게 장난을 많이 쳤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재미있는 녹화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Q4. 오디션 출연 후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이 중학교에도 진학했고, 개인 음원도 발매했고, 이렇게 MC 데뷔까지 하게 됐잖아요? 중학생 신분과 가수, 예능 MC 중 어느 역할이 가장 어려운 것 같으세요? 또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4.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다른 역할이 쉽다는 것은 아니고, 학생으로서 학생답게 산다는 것이 가장 어렵더라고요. 어려운 이유는,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그리고 공부 역시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더불어 앞으로 여러분께서 봐오신 가수 정동원 외에도 MC, 그리고 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Q5. '개나리학당' 친구들 뿐 아니라, 가수를 꿈꾸는 많은 예비 꿈나무들이 정동원을 롤모델로 꼽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정동원이 꼽는 '롤모델'은 누구일까요?
A5.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많아서 롤모델 또한 많긴 한데, 예능계에서의 롤모델은 붐 삼촌입니다. 늘 몸을 사리지 않고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Q6. '개나리학당'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원하는지, 또 4일 앞으로 다가온 '개나리 학당'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6. '개나리학당'은 제가 첫 MC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아주 특별한 의미인 것 같아요. 스스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어린 친구들의 귀여움과 함께 순수함에서 나오는 재미도 가득할 예정이니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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